■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조직적으로 돈 봉투를 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당 대표 당선을 위해 9천만 원을 끌어모아 현역 의원과 일반 대의원들에게 차등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80여 명의 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
■ '돈 봉투 의혹'을 둘러싸고 검찰이 민주당을 정면으로 겨눈 데 대해 정치권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에 이어 민주당 전체가 부패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고, 민주당은 검찰이 또 국면 전환용 기획수사를 꺼내 들었다며 반발했습니다.
■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을 두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졌지만 부결됐습니다. 의사단체와 간호사단체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습니다.
■ 초등학생 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의붓어머니가 첫 재판에서 살해 의도가 없었다며 주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친부 역시 일부 혐의를 부인했는데 아이의 친모는 이들을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
■ 국내 9번째 엠폭스 환자가 확인됐습니다.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 없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엠폭스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.
■ 미국의 인텔과 모바일 반도체 설계 기업인 영국 ARM이 반도체 위탁생산, 파운드리 분야에서 동맹을 선언했습니다. 타이완 파운드리 업체 TSMC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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